보일러 배관 청소
기름보일러 : 1996년 신축 당시
심야전기온수보일러 : 1998년 혜천 맞춤 사각형
가스보일러 : 2014년 경동 나비엔 콘덴싱 디럭스 27KD (85장)
21년동안 배관청소라는 걸 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배관에 동맥경화같은 관막힘으로 편난방 증상을 한번도 겪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아마 심야전기보일러 사용 당시 방청액을 주기적으로 넣었기 때문으로 추측만 합니다.
그리고 이제 편난방이 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남들도 다들 한다는
배관 청소를 21년만에 합니다.
3곳 업체 알아보니 다들 12장 부릅니다.
네이버에서 블로그 보고 고양시 지역 오시는 분 전화를 하니
그 다음 날로 바로 예약 잡고 오시네요.
↑ 노란 호스가 가스관입니다. 밸브를 잠급니다. 온수는 태양열을 쓰기에 pass, 냉수인입 밸브를 잠급니다. 가스보일러 전원 뽑습니다.
↑ 21년 된 알루미늄 배관 분배기 10구 짜리. 여기도 떼가 많이 끼었을거 같습니다. 당시 좀 알았더라면 동 배관분배기를 고집했을건데 잘 몰랐던 시절이구요.
↑ 보온테이프 도 많이 삭았습니다. 추후 교체를 하기로 합니다. 일단 배관 청소부터...
↑ 세탁기 냉수를 자작해서 가져온 호스에 연결해서 배관을 하나씩 청소하려고 하더군요.
↑ 생각보다 찌꺼기 많지 않더군요. 다른 집들은 새까만 물이 나오던데 ... 그정도까지 안나옵니다. 심야전기보일러 사용 당시 방청제 덕분일거 같습니다.
↑ 작은 콤프레샤도 가져와서 압으로 밀어 넣기는 하더군요. 저 작은 몽키 저도 하나 있습니다. 가성비... 아니 가격이 쎕니다.
노란 가스 호스에 걸린게 출수구 이고 그아래 있는게 입수구 입니다. 방향에 관계없이 한쪽에 냉수 넣고 배관에 뗏물을 밀어냅니다.
여기서 주의 !!!!!
사장님이 밸브를 하나씩 열고 다 잠급니다.
그리고 배관 하나 씩 빼내는 작업을 합니다.
다른 분들 이렇게 안하는 사람 많다면서 자랑을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작업시간이 30분도 안걸릴겁니다. 1시간도 일 안하고 12장 받아 갈리가... 설마요...
↑ 한 밸브마다 한번씩 물을 상당량 통과 시킵니다. 물이 더러운 곳이나 퇴수량이 적으면 콤프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 1시간 정도 작업을 하니 끝나네요.
↑ 배관청소 사장님이 가져온 저 관을 만들까... 아니면 5-6년마다 사람을 부를까(12장) 고민에 빠집니다. 나중에 5년 뒤에 할때 상당히 고민이 될거 같네요.
부품값 해서 한 6-7만원 정도 나올거 같네요.
↑ 보시다 시피 온수가 들어가는 곳은 좌측인데 그곳에 퇴수호수를 연결하고 물을 빼더군요.
↑ 이렇게 찍은 건 나중에 요거 만들어서 쓸까 하는 생각에 찍어놔 봅니다.
추신)
배관청소하고 하루 지나고 다시 편난방이 시작됩니다.
원인을 찾아 고민합니다.
에어빼기도 해 봅니다.
딱히 좋아지질 않습니다.
배관 분배기를 의심합니다.
그러기 전에 가스보일러 필터를 의심합니다.
역시나 필터가 꽉 막혔습니다.
사진을 못찍었는데 나중에 청소하는 따로 올리지요.
편난방이 시작하면 의심할 순서
1. 가스보일러의 경우 필터 청소 (자가 가능)
2. 배관청소 (자가 가능하나 장비필요함)
3. 배관분배기 교체 (자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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