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거꾸로 보자

[세상을 거꾸로 보자] - 신원 거꾸리 사용기

1. 제품의 상태부터 보자.

지마켓의 포토상품평..... 어이가 없다.

사진을 6개만 올리고 어떻게 제품 사용한 내용을 다 담을 수 있겠는가...

포샵으로 사진을 다 뭉치면 되겠지만

이 또한 여간 손 가는 작업이 아닐 수 없다.

각설하고

헬스클럽에서 사용하던 전동 거꾸리 검색해 보니 100만원이 훨 넘어가고

가정에서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없을까 하고 여러곳 검색하니

발목이 빠지지 않고, 발목 감금레버가 따로 있지 않다고 하여

(더 저렴한 타 제품은 발목조임을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마켓 이고진 헬스기구에서 파는 신원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한개를 사고 집에서 사용하다가 형이 허리가 아프다고 연락이 와서

형집에 주고 한개 더 주문하였다.

받을 당시 설치를 빨리하는 바람에 박스 개봉 사진이 없다.

지마켓에 구매한 물품중 가장 크고 무거운 박스가 왔다.(75cmx127cmx20cm)

일반 승용차에 넣기에는 쉽지 않다.

1번째 제품도 용접 상태가 부실하다.

헬스클럽에서 사용하는 기구처럼 용접상태가 튼튼한게 아니라

이건 화장실 가서 덜 처리하고 나온 상태의 용접이며..

바닥에 붙어있는 4개의 고무는 이동중 쉽사리 떨어진다.

그리고 이부분 고무가 너무 얇다.

좀 두껍고 안떨어지게 만들어서 바닥 긁히지 않게 만들어주면안되나요?

집에서 사용하려고 다시 주문해서 받은 2번째 제품에 문제가 있었다.

사진에서도 올렸지만 등받침을 쇠와 연결하는 부분이 다 떨어져서 왔다.

결국 주말이라 연락도 못하고 판매자게시판에 문의만 한 상태로

바쁘고 귀찮아서 집에서 고쳐버렸다.(사진참고)

참고로 2008년 1월에 지마켓에 구매한 싯업(윗몸일으키기) 의 각진 ㅁ 의 쇠가

운동중(구매후 한 달정도 지나서)터져버려서 큰 사고가 날 뻔했다.

완전 터지지 않고 살짝 터져서 다행이었다.

이거 열받아서 지마켓 고객센터에 전화했다.

판매자와 연락해서 조치(판매자가 직접 고객에게 전화하도록)를 취하도록 하겟다고 했다.

일주일이 지났지만 연락은 오지 않는다. 물건은 벌써 전부터 조기품절이 되어 버렸다.

이것도 결국 용접을 다시 해서 지금 현재 사용중이다.

요즘 한참 바쁘다 보니... 사용기를 쓸 시간이 없었고.. 이제사 여유가 생겨서포토상품평 올리려고 보니...

수취확인후 30일이내란다. 에효~~

이거 사진 올리고 싶어도 올릴 곳이 없다.

지마켓 좀 고쳐보자.

2. 그럼 뒤집어 볼까?

설명서 보고 제품을 조립하는데 그리 어려움은 없지만

가장 혼돈하기 쉬운 부분은 등판을 장착하는 부분이다.

2개 제품 모두 반대로 장착해서 다시 풀고 제대로 장착했다.

(이부분 설명이 부실하다라는 얘기다)

어머니는 사용중 발목이 아프다고 버선을 신고 하시니 괜찮다고 하신다.

발목? 나는 그런대로 참을만 하다.

운동화를 신고 해보지 않아서 운동화 착용후 발목이 들어가는지는 모르겠다.

글쓰고 운동화를 신고 해보았다.

발목이 가는 나도 발목을 끼기 무척힘들고 매달리니 아프지 않긴 한데 이도 좀 있으면 아프다.

맨발로 하는게 편할거 같다. 발목아픈거 5분정도 참아보자.

자신의 키 높이만큼 등판아래에 있는 봉을 조절하면 된다.

키의 높이에 맞추면 잘 맞는거 같다.

몇번해보면 요령이 생긴다.

뒤로 넘갈때는 쉽다. 팔만 들면 쉽게 넘어가고..

다시 복귀할때가 문제인데...

손의 위치를 잘 보자.(맨 아래서 5번째 사진)

뒤집혀서도 고리모양의 손잡이를 저 위치까지 잡아줘야

판이 등에 붙고 원래대로 돌아오려고 시동을 걸어준다.

그리고 무릎을 조금씩 구부리면 쉽게 내려올수 있다.

가격대 성능비로 괜찮지만 내구성이 참 아쉽다.

가 격 : ★★★★☆

디자인 : ★★★☆☆

설명서 : ★★☆☆☆

내구성 : ★☆☆☆☆

판매자 여러분 제품 보낼 때 제품 확인 좀 하시고 보내시고

가격이 저렴해도 사고 안나게 튼튼하게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