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50" PDP TV 전원부 수리

모델명 : SPD50P91FHD

고장증상 : 전원 안켜짐(리모콘으로도 안켜짐)

AS기사 방문후 진단 : 전원부 교체 요망. 견적가 320,000원

 

PDP TV 라서 전기료가 많이 나오는 느낌은 많이 듭니다만

헬쥐 75" UHD Smart TV 를 직구하기 전까지는 당분간 더 사용하기 위해서

모아니면 도라는 심정으로...

pc 메인보드도 5년 넘어가면 콘덴서가 배불뚜기가 되서 터졌던 기억을 더듬어

TV도 콘덴서가 터졌겠지 하는 마음으로 교체를 진행합니다.

 

 

↑ 2007년 10월 당시 300만원이나 되는 PDP TV 입니다. 여름에 켜면 많이 덥고 겨울에는 따습구 좋습니다. 전기료도 한몫 합니다.

 

 

↑ 모델명 SPD-50P91FHD

 

↑ 한번 선택하면 10년을 좌우한다는 광고를 하던 회사의 제품 안산걸 아직도 후회합니다.

이유는 동생꺼(2007년 10월구매)도 같은 모델 심승꺼인데 같은 고장을 보이고

안방에 32" LCD(2007년 10월구매) 도 심승꺼 고장난지 오래이고 액정에 줄가고(리모콘이 작동되서 간신히 사용중)

우리방에 40" LED 도 구매(2012년구매) 후 1년지나서 액정 나가서 무상교체. 언제 고장날지 모릅니다.

이렇게 동생집 2대, 우리집 3대의 심승 TV 를 사용중인데

10-20만원도 아니고 5대 모두 고장이 났습니다.

고장률 몇 % 인가요?

 

 

↑ 워낙 무거워서 혼자는 내리지 못합니다. 요즘 60인치 이상도 그렇겠죠?

액정무게가 있으니...

뒷 뚜껑 열때 주의할점은 파란색 점으로 보이는 D-SUB 커넥터에 나사 2개도 풀어야 한다는 겁니다.

끼우다가 한쪽 야마나고 부러집니다. ㅠㅠ 살살 다뤄주세요.

나사가 참 많습니다. 핵갈리지 않게 잘 구분해서 보관하시구요.

 

 

↑ 뚜껑 열고 전체사진입니다.

 

↑ 내리고 전체 사진을 세세하게 한장에 못찍게 되어 세부분으로 나누어 찍어봅니다. 왜냐구요? 그냥요. ^^

좌측. 다행히 콘덴서 터진 곳은 보이지 않습니다.

 

 

↑ 가운데. 전원코드 가 아래 빨간표시가 보이구요. 선을 따라가면 중간 상단에 전원부가 보입니다.

콘덴서 터진게 보이네요.

 

↑ 맨 우측 사진입니다. 이쪽도 다행히 콘덴서 터진곳이 안보이구요.

 

↑ 콘덴서 터진게 보이시죠? 좀 자세한 사진은 아래에...

 

↑ 콘덴서 3개가 터졌네요. 이거 부품은 정말 몇백원 밖에 안할건데... 에효~~

 

↑ 좀 자세히 찍어봅니다. PC 메인보드 콘덴서 터진거와 다를바 없구요.

요즘 고가의 메인보드는 콘덴서 용량과 그 숫자가 꽤 많이 들어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떼어냈습니다. 나사만 풀고 커넥터만 빼 놓으면 됩니다. 미리 사진 좀 찍어두시구요. 커넥터 핵갈리지 않게...

 

↑다행이 PCB 기판이 양면이라 작업하기 쉽습니다.

단면이면 대략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기판에 먼지가 많아서 콤프로 제거 좀 했습니다.

어느 부분인지 꼼꼼히 체크합니다. 번호가 씌여져 있으니 기억하시구요.

 

↑터진 콘덴서 세부사진입니다. 용량도 보입니다. 2200uF(마이크로패럿), 10V, 105도 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터진 콘덴서에서 누액이 보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회색으로 - 을 표시해주고 있습니다.

 

 

↑기판 뒷면을 자세히 기억합니다.

 

↑ 기판 뒷면을 자세히 기억합니다.

 

↑오른손으로 인두로 지지고 왼손 손톱으로 빼네면 됩니다.

 

↑인내심과 정교함이 필요합니다.

납땜 많이 하신 분들은 누워서 떡먹기

아니 앉아서 떡먹기이겠지만

오랜만에 1년에 한번 할까말까 하는 납땜 하시는 분들은

좀 신중을 기하고 조심해야

기판의 납이 쇼트나지 않게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용량 부분을 못찍었네요. 9A 네요.

 

↑떼어낸 기판을 자세히 보시면 빗금친 부분이 - (마이너스) 부분입니다. 핵갈릴수가 없습니다.

콘덴서도 극성이 있습니다.

 

↑용산으로 달려갑니다. 전자랜드 지하1층에 있는 동신전자입니다.

용산이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을 눈으로 확인하고 왔습니다.

공실이 엄청 많네요.

 

 

↑ 부품을 여직원에게 보여줘도 대꾸가 없습니다.

카운더 아래 서랍에서 용량 보고 찾으랍니다.

좀 뒤져보니 같은 용량이 보입니다.

2200uF(마이크로패럿), 10V, 105℃

 

 

↑ 위에도 언급했지만 콘덴서는 극성이 있습니다.

다리가 긴 쪽이 +, 짧은 쪽이 -

색깔 회색으로 - 을 표시해주고 있구요.

 

↑ 콘덴서 납땜은 떼어내는거보다 쉽습니다.

다리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왼손으로

콘덴서를 받치고 인두질 하면 됩니다.

납이 기판에 떨어지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납을 인두에 많이 녹여서 기판에 떨어지기라도 하면

티비는 그냥 아웃이라고 보셔야 할수도...

 

↑ 납이 잘 붙었습니다.

 

↑ 위에 것인줄 알고 촞점이 위에 맞았네요. 아래 잘 붙었네요.

 

 

 

↑ 이제 장착만 하면 됩니다.

작동여부는 하늘에 맡기고

안켜지면 그냥 부품용으로 장터에 내놔야죠.

 

 

 

↑ 걱정해던 우려와는 달리 아주 잘 나옵니다.

 리모콘도 잘 작동하네요.

UHD TV 구매전까지는 더 써야 겠어요.

 

 

 

2200uF(마이크로패럿), 10V, 105℃    콘덴서 1개 150원 x 3개 = 450원

주차비 : 1,500원

기름값 : 10,000원? (왕복 60km)

외곽순환고속 톨비 : 2,000원(왕복)

 

 

 

 

Posted by om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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